
(사진=CAM)
정규 5집 ‘5.0’은 십센치가 7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각 곡은 서로 다른 정서를 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십센치 특유의 담백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이 녹아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을 두고 “일상 속에서 무심히 머무를 수 있는 편의점 같은 음악”이라고 설명하며 누구에게나 편하게 닿을 수 있는 음악적 지향점을 내비쳤다.
선공개곡 ‘춤’은 로맨틱한 분위기 위에 극적인 감정선을 덧입힌 트랙으로 감정의 농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곡이다. 특히 아티스트 비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진심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르적 실험과 섬세한 감정 묘사에 강점을 가진 두 아티스트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십센치는 앞선 소극장 공연 ‘4.99999999’에서 전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과 앨범의 시작을 나눴다. 이어 오는 8월 9~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5.0’에서 음악과 감정의 밀도를 더욱 확장하고 정점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