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밀텐데’ 혹평 받았던 성시경, 피부과 726만원 플렉스 “안 예뻐지기만 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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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9일, 오후 02:11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가수 성시경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새 콘텐츠 ‘꾸밀텐데’ 공개 이후 혹평을 받은 뒤 피부과에서 플렉스를 했다.

지난 18일 성시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피부 시술까지!! (750만 원 플렉스! 내돈내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피부 클리닉을 받으러 피부과로 향했다. 그는 “12일 후에 일봄 앨범 자켓 사진 촬영이 있다. 내일까지 녹음을 해야하는데 녹음하는 동안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혼신의 다이어트를 해서 찍을 예정인데 오늘 피부 관리를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왔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성시경은 지인이 운영하는 피부과로 향하며 처음 방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몇 번 와서 리쥬란도 해보고 뱃살 빼는 게 있다고 해서 해봤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피부 관리에 들어가기 전 성시경은 “보통 하나씩 하는 게 효과가 좋나 한 방에 하는 게 좋나"라고 물었고, 병원 원장은 "같이 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성시경은 "큰 돈을 들여서 예뻐져 보겠다"라며 일시불로 726만원을 결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성시경은 절규를 하며 "안 예뻐 지기만 해라"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앞서 성시경은 새 콘텐츠 ‘꾸밀텐데’ 첫 공개 후 혹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일부 팬들은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성시경은 “기사까지 나버려서 깜짝 놀랐네 잘나가던 유튜브가 삐끗했다나 제가 갑자기 슈퍼 멋쟁이 섹시가이 패셔니스타가 되겠다는게 아니라(될 수도없고) 패션을 1도 모르는 옷을 사본적도 스킨로션을 발라본적도 없는 40대 아저씨가 도움을 받아 배워가면서 이것 저것 천천히 알아가 보자 이런건데 너무 기대를 해주신건지 스텝들 바꾸라고 나쁜 말을 많이 하는분들이 있네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안되자나요 너무 안 그어봤으니 수박은 못 돼도 줄 긋는법 좀 천천히 배워보자 그런 건데…암튼 멋져지겠다고 스텝을 바꿔야되면 안 멋있어질래요”라고 강조하며 “스타일리스트 헤어 탓이 아니라 아직 뚱보고 머리하기가 너무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털 탓입니다. 좀더 잘하길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나한테가 아닌 참여해주는 스텝들 욕은 안해주면 안될까요 너무 미안해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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