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국제고등학교2

청담국제고등학교2
'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이 궁지에 몰렸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극본 곽영임/연출 임대웅, 박형원) 6회에서는 김혜인(이은샘 분)과 이사랑(원규빈 분)이 오시은 추락 사고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는 한편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 백제나(김예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인과 이선주(권세은 분)는 사랑을 만나 시은의 휴대전화에 관해 확인하려던 순간,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나 사랑의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세 사람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가방을 되찾지 못했다. 이후 사랑은 시은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게 된 경위를 털어놓았고, 세 사람은 추락 사건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런가 하면 마침내 시은의 추락 사건의 경위가 밝혀졌다. 부적절한 영상을 빌미로 협박하는 시은과 박우진(장덕수 분)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던 것. 사랑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인물 역시 우진이었음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여기에 굳건해 보이던 제나에게 연이어 위협이 닥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악녀 끝판왕 민율희(박시우 분)는 김해인(장성윤 분)을 협박해 제나의 사물함에 마약을 넣게 하는가 하면 반 아이들을 선동했다. 이 과정에서 서도언(이종혁 분)은 해인이 기억상실을 연기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는 "민율희가 진짜 널 다이아 6에 넣어줄 것 같아?"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율희의 계략으로 인해 사물함에 마약이 나온 제나가 약물 검사를 받으러 가자 혜인은 기뻐하는 율희에게 "너는 뭘 그렇게 확신하는데? 아직 결과도 안 나왔는데 너는 결과를 다 아는 것처럼"이라고 날카롭게 의심했다.
방송 말미에는 제나의 마약 양성 반응 배후에 하민희(하연주 분)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점점 고립되고 위협받는 제나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요일 넷플릭스(Netflix),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에서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