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내일 21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아이쇼핑’은 ‘아이를 사고판다’라는 파격적인 소재 위에,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묵직한 메시지를 더해줄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궁금증을 높인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오늘(20일) 김세희(염정아 분), 김아현(원진아 분), 우태식(최영준 분), 그리고 아이들의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세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강렬한 등장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희는 겉으로는 존경받는 의료계의 셀럽이지만, 실상은 불법 입양 매매 조직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냉철하고 무자비한 유전자 독재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그녀가 아이들을 상대로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아이들의 비밀 조력자 우태식이 생존한 아이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한 모습도 담겨 있다. 주안(안지호 분), 소미(이나은 분), 석수(오승준 분) 등 ‘환불된 아이들’이 모두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태식이 아이들의 리더 아현에게 총을 겨누는 충격적인 장면까지 포착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태식이 이토록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촉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사회로부터 숨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죽음과 생존의 경계에서 버텨야 하는 아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몰입도 높은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완벽한 아이’만을 원한 어른들의 욕망은 극 초반부터 강한 문제의식을 던지며 시청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아이쇼핑’은 빠른 전개와 강렬한 설정, 캐릭터 간의 밀도 높은 갈등 구조로 1회부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이라며 “고통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선 속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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