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도로·전기·수도 다 끊겼다”..폭우에 차량까지 덮친 참사

연예

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04:33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서효림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전하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효림은 20일 자신의 SNS에 “전화가 이제서야 조금씩 연결되고, 도로가 유실돼 고립된 상태”라며 폭우 피해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쏟아진 토사와 부러진 나무, 흙탕물로 뒤덮인 도로 위에 파손된 차량이 놓여 있어 당시의 위급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그는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락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행히 저희 마을엔 인명 피해는 없지만, 주변 다른 마을은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울 줄은 정말 처음”이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효림의 글에는 현재 그가 처한 고립 상황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주변 이웃을 향한 걱정이 묻어났다.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 역시 댓글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서효림은 고(故) 김수미의 며느리이자 배우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경기도 가평에 머무르며 전원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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