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상이, '굿보이' 떠나보내며..."의로운 분들의 선한 투쟁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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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20일, 오후 10:00

(MHN 장민수 기자)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드라마 '굿보이'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20일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의 감사 인사가 담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불도저 경찰 윤동주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 박보검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촬영했던 굿보이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굿보이를 통해 밝은 마음을 가진 분들을 만나 진심으로 행복했다"라며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를 지켜내는 의로운 분들의 선한 투쟁을 응원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어딘가에 있을 '굿벤져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작품의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사격천재 경찰 지한나 역으로 통쾌함을 선사한 김소현은 "지한나를 만나 배우로서 시원한 도전을 해볼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함께 팀을 이루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몸을 내던져 보며 저 역시 큰 에너지와 힘을 얻었다"라며 "늘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항상 함께 웃으며 멋진 한나와 멋진 굿보이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들과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울고 웃으며 굿보이를 함께해 주시고 한나를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고맙다"라며 "앞으로 모든 날이 굿데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민주영 역으로 빌런의 존재감을 남긴 오정세는 "드디어 민주영이 응징 당하는 날이 왔다"라며 "멀고 먼 여정을 함께해 준 굿보이 팀과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착하게 태어난 게 아닌 착하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노력이 드라마 안에서도, 현실에서도, 결국은 빛을 발하길 바란다. 그 여정이 길고 험난하더라도 꼭 다시 일어나 밝은 세상을 꿈꾸며 뚜벅뚜벅 걸어가자. 정의만으로 꽉 채운 세상을 만들기란 참 힘들겠지만, 그래도 참 많은 정의가 참 많은 악을 이기길 바란다"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엘리트 펜싱 은메달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준 김종현 역의 이상이는 "소중한 선물과 같았다"라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를 위해 애써주신 소중한 인연들 덕분에 빛날 수 있었고,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긴 촬영 내내 가족이 되어버린 우리 특수팀과 스태프 여러분을 포함해 굿보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이, 많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강력특수팀의 든든한 팀장 고만식 역 허성태는 "굿보이를 함께 만들어가며, 고생한 스태프분들이 가장 먼저 기억이 난다"라며 "감독님을 필두로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피땀 흘려 고생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굿보이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경찰 신재홍 역 태원석은 "벌써 종영이라니 섭섭한 마음이 가장 크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만큼 나에게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었고, 배우 태원석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굿보이' 최종회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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