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혜리도 같이? 고경표 "응팔 멤버들 자주 만나..곧 다같이 볼 것" ('유쾌한 경표씨')

연예

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10:22

고경표 “응팔 멤버들, 1년에 한 번씩은 꼭 본다…신원호 감독도 함께” 끈끈한 우정 여전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경표가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출연진과 여전히 교류 중임을 전하며, 조만간 재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GreenRoom Studio’의 콘텐츠 ‘유쾌한 경표씨’에는 ‘사실 메밀은 스바루에서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경표는 일본식 소바 맛집을 찾아, “친구들 데려왔을 때도 실패한 적 없다”며 단골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한창이던 중, 고경표는 2015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응팔’ 출연진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여기 예전에 (박)보검이랑 왔었던 것 같다. 보검이는 확실히 기억나는데, (안)재홍이 형이었는지, (류)혜영이었는지, 아니면 혜리였는지 헷갈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그분들과 아직도 연락하세요?”라고 묻자, 고경표는 “그럼요. 우리 다음 주에 보기로 했다”며 여전한 친분을 전했다. 이어 “요즘은 다들 너무 바쁘니까, 다 같이 모이는 건 1년에 한 번 정도인 것 같다. 그래도 분기별로 따로따로는 꾸준히 만나고 있다”며 “이번에도 신원호 감독님까지 포함해서 다 같이 본다”고 덧붙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2015년 ‘응팔’은 방송 당시 시청률 18%를 넘기며 전국적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고경표를 비롯해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라미란, 혜리 등 출연진 대부분이 이 작품을 통해 인지도와 호감도를 크게 높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혜리와 류준열은 이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고 8년 가까이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나, 지난해 말 결별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응팔’ 멤버들. 작품이 끝난 지 9년이 가까워지는 지금도 함께 웃고 추억을 공유하는 그들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ssu08185@osen.co.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