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무너지지 않는 선의로 증명한 진짜 ‘굿’ 보이...최종회 8.1%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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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21일, 오전 10:08

(MHN 김은비 인턴기자) ‘굿보이’가 시청률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8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최종회에서는 오정세가 연기한 민주영이 자신이 구축한 인성시 카르텔을 스스로 무너뜨리기 위해 대규모 독가스 테러를 감행했다.

이에 맞서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이끄는 ‘굿벤져스’는 끝까지 싸워 사람들을 구해냈고, 치열한 격투 끝에 민주영을 제압했다.

윤동주(박보검)는 “대한민국 쓰레기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치워야지”라는 말과 함께 수갑을 채우며 마지막 승리를 거뒀다.

민주영은 교도소에서 과거 자신이 조작했던 방식 그대로 옥중 사망했다.

이후 특수팀은 훈장을 받으며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윤동주는 펀치드렁크 치료와 함께 일상의 안정을 찾았고, 지한나(김소현)는 경찰 특공대로서 새 작전에 투입됐다.

김종현(이상이)은 펜싱 선수로 복귀했으며, 고만식(허성태)은 진급과 자녀 소식을 동시에 맞았다.

신재홍(태원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경찰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갔다.

이번 작품에서 열연한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고, 극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끈 것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드라마는 각 캐릭터의 종목 특성을 살린 리얼 액션을 통해 팀플레이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심나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은 액션 시퀀스의 세련미를 더했다.

‘굿보이’는 단순한 히어로물에서 벗어나 정의의 가치와 힘을 깨닫게 했다.

“돈과 욕심이 있는 한 세상은 절대 안 변한다”는 사형수 민주영의 냉소 앞에서 “또 너 같은 놈이 나타나면, 또 나 같은 놈이 똑같이 할 것”이라는 윤동주의 대사는 선의가 결국 승리할 것임을 암시하며 세상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시작해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린 ‘굿보이’는 세상에 진한 여운을 남기며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MHN DB, JTBC ‘굿보이’,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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