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27기 솔로남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동안 현숙을 향해 직진했던 영식은 정성을 담은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현숙은 영식의 진심을 확인하자 돌연 울컥한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현숙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감정이 그냥 북받쳤다. 씩씩한 척하고 쿨한 척했는데”라고 감춰왔던 속내를 꺼낸다. 영식은 그런 현숙의 모습에 “제가 준비했던 게 헛되지 않았구나”라며 뿌듯해한다.
그런가 하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놀라게 한 이벤트의 주인공도 등장한다. 한 솔로남이 진심을 꽉꽉 눌러 담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자, 데프콘은 “이거는 웬만한 남자들 안 한다”며 리스펙한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의문의 선물’을 하나 더 건네고, 이에 감동받은 솔로녀는 결국 눈물을 쏟는다. 송해나는 “뭐야! 이 여운 뭐냐”라면서 놀란다.
눈물이 여기저기서 속출하는 가운데, 27기의 최종 선택에서는 ‘충격’ 결과가 터져나온다. “평생 단짝 만나러 왔다”, “좋은 연인 찾아간다”는 솔로남녀의 마지막 멘트에도 3MC는 반전 결과를 확인하자 단체로 놀란다.
‘나는 솔로’는 27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