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로판 궁전같은 으리으리 캐나다집 공개.."시에서 정원 상 받아" 감탄(깡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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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8월 27일, 오후 09:38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캐나다에 있는 친정집을 공개했다.

27일 '깡주은' 채널에는 "여기가 집이야 갤러리야? 강주은 캐나다집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주은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본가를 찾았다. 강주은의 동네를 찾은 제작진은 "와 동네 좋다.."고 감탄했고, 잘 정돈된 정원을 보고 곧바로 강주은의 집을 알아봤다. 강주은과 상봉한 제작진은 "너무 멀다. 13시간 걸렸다"며 "민수 선배님은 어떻게 매주 왔다갔다했냐. 와보니까 말이 안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강주은은 "자기네들은 그래도 직항이잖아? 13시간. 근데 유성이 아빠는 예전에는 17시간을 타야했다. 경유가 있었고. 근데도 일하면서 혼자 왔다. 그 길을 생각하면 굉장하다. 어떻게 그걸. 이제 나환테 완전이 콩깍지가 씌었다는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집 내부에 들어선 제작진은 "거실이 너무 예쁘다. 말도 안된다"라고 깜짝 놀랐다. 강주은은 "영상에서 봤잖아?"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그 느낌이 다르다. 정말 일부였구나. 딱 들어오는데 계단 있고"라고 으리으리한 내부에 감탄했다. 강주은은 "이 집도 오래됐다. 30년 됐다"고 전했다.

이후 집 곳곳이 공개됐다. 강주은은 "여기가 우리 거실이다. 천고가 많이 높다. 여기에 발코니가 있는데 '줄리엣 발코니'라고 불린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위에서 '로미오' 이럴것 같은 발코니"라며 "이게 우리 집에서 너무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시계다. 한시간 될때마다 울린다. 그게 항상 머릿속에 익숙하다. 벽난로는 집에서 이런 모양 원해서. 뒤에 가스로 난방이 나온다. 어머니가 조그만 장식들 좋아한다. 이런 앤틱한 소품 좋아한다"라고 소개했다.

거실 옆에 있는 다이닝룸으로 이동한 그는 "다이닝 테이블을 엄마가 세팅하는걸 좋아하신다. 그래서 테이블 세팅 해놓고 에전에 손님들 초청하고 그랬을때 엄마가 세팅 해놓고 음식 많이 만들어놓고 그랬다. 항상 다르게 세팅한다. 2주에 한번씩"이라며 고급 식기를 풀세팅해둔 유리장을 공개했다.

이어 "여기는 서빙 룸이라 불린다. 손님들 오시면 문을 열고 닫기 힘드니까 밀수 있게 한다. 보통 이런 집들 보면 서빙룸이 다 있다. 여기에 음식들을 다 준비해서 갖고 나간다. 주방에서 준비하고 여기서 스탠바이 시킨다"며 "여기는 빨래방. 여기서 빨래해야될거 하고. 이게 원래는 '머드 룸'이라 불린다. 우리가 꽃 심고 뭐 할때 여기서 장화 신고 정원에서 할 것들을 준비하고 여기서 (정원) 왔다갔다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주방까지 소개한 강주은은 패밀리 룸으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저쪽 거실은 손님용이냐"고 물었고, 강주은은 "손님 만날때고 여긴 가족들이 지내는 곳"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캐나다는 보통 그러냐"고 신기해 했고, 강주은은 "그렇다. 조금 정식으로 인사할때 있는 거실 있고 가족들끼리 지내는 거실이 따로 있다"며 "이 테이블도 골동품 같은 옛날 공장에서 썼던걸 테이블로 만든거다. 이런 테마의 가구들을 좋아하신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박물관 같다. 볼게 너무 많다"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부모님이 상까지 받았다. 정원 예쁘게 해놔서. 정원에 자부심이 대단하시다"라며 "부모님이 여기를 하나하나 조그마했을때부터 심은거다. 작은 나무였는데 자란거다. 여기서 바비큐 하고 가족끼리 먹고 부모님이 이런 바구니 꽃들을 되게 좋아한다"고 아름다운 정원을 공개했다.

이어 "여기가 gazebo다. 천장이 꽤 높다. 여기 앉아서 같이 얘기하고 차 한잔 마시는 공간이다. 캐나다는 정원에 많이 있다. 이런것만 짓는 업체도 있다. 옛날 집에는 아버님이 지었다. 나무 집도 아버님이 만들었다. 나무 안에 큰 나무 있는 나무집도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다음으로는 작은거실과 침실이 있는 2층이 소개됐다. 강주은은 "계단 올라가면 샹들리에도 너무 예쁜 샹들리에다. 엄마하고 같이 선택을 했다"며 "이 공간은 앉을수 있는 공간이다. 또 핑크로 꾸몄다. 여기는 큰아들 방이었다. 근데 큰아들이 안 쓰니까 우리가 항상 왔다갔다할때는 다 각각 방들이 있었다. 이게 유성이 방이었고 통로같이 화장실이 두 아들 방으로 연결된다. 여기는 막내 방이다. 유진이의 사진들이 좀 있다"고 아이들 방을 공개했다.

또 "이런건 리넨 클로젯이라 얘기한다. 담요, 수건 이런것들 정리해서 놓는 팬트리 같은거다. 이런 공간이 원래 있어야한다. 근데 없으니까 우리가 산같이 쌓아두는데 이렇게 되면 정돈된다. 그리고 부모님이 이 집에 오셨을 때 다 문들을 특별히 더 놓게 했다. 집에 있는 문의 길이가 원래보다 더 높게 돼있다"며 "그리고 이게 유성이 아빠하고 내 방이다. 여기가 옷장하고 이런거, 화장실도 이런식으로 돼있다. 우리가 여기서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때부텅 추억이 많다"라고 과거 기억을 되새겼다.

그 뒤 바로 옆에있는 마스터 침실로 이동한 강주은은 소파가 마련된 화장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샤워 했으면 여기 앉아서 바를거 바르고. 그래서 항상 이렇게 쉴수있는 공간이다. 애들 어렸을때는 여기서 버블 해서 신나게 놀고 말려주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지하로 향했다. 강주은은 "여기로 서재를 옮겼다. 부모님이 옛날부터 유행했던 덴마크 가구다. 요즘은 엄청 비싸대. 정말 귀한 가구다. 이게 한 68년대 거다. 저 의자하고 옛날 장인데 그대로. 그래서 굉장히 귀한 장이다. 이게 다이닝 테이블이다. 유성이가 대학 다니면서 이 공간을 썼다"며 "아버님이 운동을 여기서 하는거다. 여긴 화장실인데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데 지하에 화장실, 사우나방이 있다. 사우나 하셔도 된다"라고 말해 감탄케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깡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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