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13/202505130944777468_682298df761b0.jpg)
[OSEN=정승우 기자] 한지 플릭(60)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성공적인 동행을 이어간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한지 플릭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플릭 감독은 최근 몇 시간 동안 협상을 통해 세부적인 조건을 마무리 지었다. 양측은 이미 구두로 최종 합의한 상태다. 플릭 감독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가 직접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기존 계약은 2026년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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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만 강한 것도 아니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서도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7점 앞서 있으며, 사실상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리그 경기인 RCD 에스파뇰과의 '데르비 바르셀루니'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게 된다.
리그 우승 가능성 외에도 플릭 감독은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 트로피까지 이미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서운 기세로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인터 밀란에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자하비는 아직 바르셀로나에 있다. 새로운 계약은 곧 마무리 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