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규가 홍명보호에 승선, 동아시안컵을 준비한다. © News1 김진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주민규와 K리그1 선두 전북현대 중원의 핵 강상윤 그리고 전역 후 강원FC로 이적한 공격수 모재현이 동아시안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의 결정으로 7월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E-1 챔피언십'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면서 "남녀 대표팀 모두 기존에 발표된 23명 명단에 3명을 추가한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에는 강상윤과 모재현 그리고 주민규가 추가로 합류하게 됐다. 주민규는 지난 3월 소집 이후 다시 기회를 잡았고 강상윤과 모재현은 A대표팀 최초 발탁이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 역시 3명의 선수가 가세한다.
수비수 이민화(화천KSPO), 미드필더 김민지(서울시청)이 이은영(창녕WFC)이 승선의 기쁨을 맛봤다. 김민지는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대표팀은 7월3일 성남의 한 호텔에 소집해, 같은 날 오후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담금질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자 대표팀은 그보다 앞선 6월29일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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