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6일 서울 고척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한다.
KIA는 39승 2무 34패를 기록, 4위에 올라 있다. KIA는 3위 롯데(41승 32패 3무)를 2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KIA는 키움 상대로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오선우(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3루수) 김석환(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전날 2187일 만에 3루타를 때린 오선우가 5번에서 3번으로 올라왔다.
KIA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있다. 신인 투수 김태형이 2군으로 내려가고, 내야수 홍종표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태형은 지난 24일 키움전에서 데뷔 첫 등판을 했고,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이날 대체 선발로 김건국이 등판한다. 외국인 투수 네일이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지고 열흘 휴식을 가지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었다.
김건국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53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은 첫 등판이다. 키움 상대로 불펜 투수로 2경기 등판해 2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다.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3실점 승패없이 물러났다.
키움은 이날 송성문(3루수) 임지열(지명타자) 이주형(중견수) 최주환(1루수) 주성원(우익수) 어준서(유격수) 김건희(포수) 전태현(2루수) 이용규(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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