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시절 키움 팀동료였던 LA 다저스 김혜성이 펼치는 맞대결 2라운드가 성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방문팀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중견수, 6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 라인업에 김혜성은 2루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과 이정후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경기에서 ‘절친’ 맞대결을 펼쳐 두 선수 모두 3안타를 몰아치며 타석에서 훨훨 날았다. 하지만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이겼다.
이틀 연속 ‘절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이정후와 김혜성이 이날은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김혜성, 이정후©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