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규원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16세 이하 아시아컵에 출전할 남자 농구 국가대표 12인 명단을 지난 7월 14일 발표했다.
용산고의 박태준과 박범윤, 경복고의 신유범 등 각 학교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이번 대표팀에 포함됐다. 이들과 함께 광신중의 김태영, 화봉중의 이승현, 삼일중의 윤성민 등 총 12명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농구협회 이사회는 대표팀 감독으로 류영준 감독을 선임했다. 류영준 감독은 U-16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2025 FIBA U-16 아시아컵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상위 4개 팀에게는 2025년 6월에서 7월 사이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U-17 남자농구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표팀은 오는 8월 1일 선수단을 소집해 약 4주 동안 집중적인 강화 훈련을 소화한 뒤, 공식 일정을 위해 몽골로 출국할 계획이다.
이번 U-16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은 박태준·박범윤(용산고), 김준영·이승민(용산중), 추유담(광주고), 이승현(화봉중), 민승빈(삼일고), 김태영(광신중), 신유범(경복고), 윤성민(삼일중), 강태영(임호중), 김준표(휘문중)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