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프랭크 감독, 올 시즌 손흥민 없이 토트넘 운영할 계획” 英언론 손흥민 이적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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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5일, 오후 07:2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올 시즌 손흥민(33, 토트넘) 없이 팀을 운영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는 충격적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의 수석 스카우트로도 활동한 믹 브라운에 따르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33세의 손흥민 없이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미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추가로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와 같은 윙어들 영입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 없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름휴가를 마치고 12일 팀에 복귀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첫 면담에서 벤치역할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이적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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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손흥민의 몸상태는 장기적으로 보면 우려를 낳는다. 그는 예전의 스피드를 잃었다. 토트넘 공격진에서도 손흥민은 위험한 선택지가 됐다. 토트넘은 이미 대체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세대교체를 알렸다.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 화이트(25)까지 추가로 노리고 있다. 깁스 화이트는 6천만 파운드(약 111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토트넘은 깁스 화이트 이적이 불발될 것을 대비해 추가로 세 명의 유망주를 검토하고 있다.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들은 사비 시몬스(22, 라이프치히), 모건 로저스(23, 아스톤 빌라), 에베레치 에제(27, 크리스탈 팰리스)다. 빅리그에서 공격력이 검증된 젊은 공격수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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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왼쪽 윙어와 10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선수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의 모든 경기서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로저스도 손흥민 대체후보 중 한 명이다. ‘트라이벌 풋볼’은 “22세의 로저스는 깁스-화이트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는 윙어부터 전방까지 활약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14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이 그를 노리는 이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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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에제도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을 능가하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손흥민 역시 에제의 플레이를 크게 칭찬한 적이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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