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NH농협카드, 남양주시 장애인 선수들에 재능나눔으로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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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6일, 오후 04:00

(MHN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 NH농협카드가 재능기부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가브리엘당구클럽에서 열린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가 주최, 프로당구 NH농협카드와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후원하여 마련됐다.

항사는 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프로선수와 장애인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는 스카치 경기, 동호인 경기, 레슨 및 사인회,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NH농협카드는 현재 프로당구 PBA에서 활약 중인 조재호, 김현우, 마민껌, 김민아 등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 선수들은 이날 장애인 선수들과 직접 경기에 참여하고 당구 기술을 전수하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눴다.

또 행사 중 진행된 당구용품 전달식에서는 NH농협카드 선수단이 참가자들에게 기념선물로 당구공, 장갑 등을 선물했고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도 프로선수단에게 감사의 기념품으로 화답했다.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사회 통합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더불어 재능나눔을 힘써주신 농협은행 스포츠단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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