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최준서 인턴기자) 연맹이 월간 TSG 7월호를 공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7월호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월간 TSG’는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월간 TSG’ 7월호에서는 지난 6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6월에 3연승을 거두며 승격 경쟁에 합류한 부천FC1995를 선정했다. 여기에서는 부천이 승리한 경기를 각각 분석해 부천의 강점과 승리 요인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로는 김천상무 중원의 핵심인 이승원을 다뤘다. 이번 호에서는 이승원의 후방 빌드업 연결고리 역할, 다양한 공격 전개 방식, 수비 능력 등 이승원이 그라운드에서 선보이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분석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수원삼성 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 14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인천은 후반 4분 박승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수원은 후반 21분 김지현의 추격골에 힘입어 반격에 나섰지만, 인천이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인천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 밖에도 월간TSG 7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강원FC김대원, FC서울 박수일, 부산 아이파크 홍욱현 등 군 전역 후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분석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
‘월간 TSG’ 7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