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엘링 홀란(25, 맨시티)이 첫사랑 여자친구와 달달한 휴가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사우디의 알 힐랄에게 3-4로 패해 탈락하는 충격을 맛봤다. 패배는 아프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긴 시즌을 마치고 드디어 휴가를 받았다.
홀란은 여자친구 이자벨 요한센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의 길거리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겼다.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홀란은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홀란 커플은 이탈리아의 명품패션쇼에도 등장하는 등 가는 곳마다 시선을 강탈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소탈한 모습에 팬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출신인 홀란은 십대시절 유스클럽에서 첫 사랑 이자벨을 만났다. 이자벨 역시 같은 클럽 여자축구부의 선수였다. 홀란이 슈퍼스타로 성장했지만 둘은 계속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홀란의 휴가는 야민 야말(18, 바르셀로나)과 대조적이다. 야말은 7월초 12세 연상인 포르노 스타 파티 바스케스(30)와 이탈리아 판텔리아 섬에서 뜨거운 휴일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속에서 수영복 차림의 야말은 바스케스와 제트스키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페인 신문이 둘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도하면서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바스케스는 야말보다 무려 12살이 많은 연상의 여인이다. 팬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야말이 연상의 여자에게 빠져 돈도 사랑도 다 잃게 생겼다”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야말은 “바스케스와 연인사이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야말은 바스케스 외에도 또 다른 십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