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데뷔전 데뷔골' 수원, 광주에 2-1 역전승...'최하위' 대구와 승점 5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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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8일, 오후 09:40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수원FC가 VAR 판정의 아쉬움을 딛고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수원FC는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19점(4승 7무 10패)으로 11위를 유지했고, 10위 제주SK(승점 23점)와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광주는 승점 3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 속에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광주는 VAR 온필드 리뷰 끝에 수원 이재원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아사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서재민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고, 5분 뒤 안드리고의 낮은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김경민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윌리안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김은중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수원FC는 이 승리로 최하위 대구FC(승점 14)와의 격차도 5점으로 벌리며 후반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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