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좋다’ 이정후, 후반기 첫 경기부터 안타 ‘쾅’…토론토전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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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9일, 오전 10:42

(이정후)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7월 들어 뜨거워진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 토론토를 상대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올스타 휴식기 뒤 첫 경기였던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0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라이드라이브성 안타를 쳤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정후)
(이정후)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6구, 70.9마일짜리 커브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세 번재 타석은 6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투아웃 주자 3루 찬스 때 나온 이정후는 4구, 91.8마일짜리 싱커를 노렸지만 2루수 앞 평범한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였으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는 타석이었다.

이정후의 네 번째 타석은 8회초 공격 때 차려졌다.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입장한 이정후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85.2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
(이정후)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가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40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타석에서 1안타를 쳤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무려 11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쳐 토론토에 0:4로 졌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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