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이은지, 여자 배영 200m 한국 기록 경신…U대회 동메달

스포츠

뉴스1,

2025년 7월 19일, 오후 03:07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이은지. (대한수영연맹 제공)


이은지(세종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또 여자 배영 200m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 U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은지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대회 경영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8초29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은지는 지난해 10월 제105호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 기록(2분8초81)을 약 9개월 만에 0.52초 단축했다.

더불어 이은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은지는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내 잠재력을 다시 확인했다. 앞으로 더 단단히 준비해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수영연맹의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을 받은 이은지는 여자 배영 100m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 배영 200m 우승은 미국의 리아 엘리자베스 샤클리가 2분5초99로 차지했다. 미국의 헬렌 케네디 노블(2분7초82)이 그 뒤를 따랐다.

dyk0609@news1.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