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70개팀, 1200명 선수 참가’ 정선 글로벌 유소년농구 슈퍼컵,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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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9일, 오후 04:04

[OSEN=서정환 기자] 강원도 정선에서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가 성대한 막을 열었다. 

NH농협은행 2025 정선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하 슈퍼컵)이 18일 정선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슈퍼컵은 U9, U10, U11, U12, U13, U15, U18, 여자초등부까지 9개 종별에서 총 70개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거듭났다. 

19일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창우 정선군부군수,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 송수옥 정선군의회 부의장, 전광표. 배왕섭 군의원, 박건연 KXO 회장, 김철회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 김보성 NH농협중앙회 정선군지부장, 신동찬 전 감독, 윤봉득 정선군농구협회장 등의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아름다운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한 정선군에서 대회를 개최해 영광이다. 체육만큼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없다. 선수들이 다치지 말고 대회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실력향상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윤봉득 정선군농구협회장은 “산 좋고 물 맑은 정선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해 영광이다.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말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려한 축하공연도 잇따랐다. 사북중학교 치어리딩동아리 ‘휘페리온’의 10명은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멋진 공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3x3농구 전문선수로 활약하는 에이드리안 클레이본 주니어 3세는 멋진 덩크슛 시범공연을 펼쳤다. 클레이본 주니어는 윈드밀 덩크슛 등을 보여줘 꼬마 선수들에게 사진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박건연 KXO 회장은 “정선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슈퍼컵을 개최하게 됐다.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정선군과 후원사 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 매년 발전하는 슈퍼컵을 통해 세계와 교류하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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