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만375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시즌 2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LG 구단은 "오후 6시 22분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가운데, 전날(18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LG는 이날 경기를 통해 구단 역대 최단 기간인 47경기 만에 단일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인 통산 17번째 100만 관중 시즌을 달성했다.
LG는 18일까지 홈 46경기에서 총 98만 2238명(평균 2만 1353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았으며, 19일 롯데전에서 매진 관중이 더해지며 2025시즌 누적 관중 100만 5988명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2만 1404명이다.
LG는 올 시즌 삼성(46경기, 104만 6094명)에 이어 2번째로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박찬형(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나승엽(1루수) 한태양(2루수) 이호준(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이주헌(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김주성(1루수) 박해민(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LG는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 롯데는 선발 투수 데이비슨을 내세웠다. 3회까지 0-0 득점없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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