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은 후반 27분 코너킥이 뒤로 흐르자 곧바로 달려들어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높게 뜨고 말았다.
후반 3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수비 라인을 허물고 침투하는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1년 뒤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무성한 상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주로 언급되고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도 여러 구단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후반 4분 랭크셔의 선제골과 4분 뒤 터진 부슈코비치의 추가골을 더해 2-0 승리를 거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양민혁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은 일주일 뒤 3부 리그 루턴 타운과 2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또 토트넘은 이달 말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상대하고, 다음달 3일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나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잉글랜드)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