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한다. LG와 롯데는 1승씩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LG는 임찬규, 롯데는 이민석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17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6위다. 평균자책점은 토종 2위다.
임찬규는 올해 롯데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84로 안 좋았다. 2경기 모두 5실점씩 허용했다. 삼세번째는 호투할지 주목된다.
이민석은 올 시즌 10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9를 잘 던졌다. 지난 3일 사직 LG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19일 2득점, 20일 1득점에 그쳤다. 오스틴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득점력이 빈곤하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롯데는 윤동희가 복귀해 상위 타선은 집중력이 좋다. 유강남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리며 친정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나승엽의 부진이 오래가고 있어 걱정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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