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컴퍼니는 “과학, 철할, 문학, 역사, 예술, 사랑, 진실 등을 폭넓게 다루며 인간 존재와 우주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공간을 넘나드는 지적 유희와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관극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연극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 ‘트라베스티스’, ‘더 리얼 씽’ 등으로 토니상 최고 연극상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영국 극작가 톰 스토파드의 대표작 중 하나다.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희곡상(1993년), 토니상 최고 연극상(1994년),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상 최고 연극상(1995년)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영국왕립연구소로부터 ‘최고의 과학 연계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민 연출이 번역과 연출을 동시에 맡는다. 출연진에는 배우 강애심(레이디 크룸 역), 정승길(버나드 역), 정원조(브라이스 역), 김소진(한나 역), 김규도(젤라비 역), 권일(발렌타인 역), 김민하(셉티머스 역), 서요한(녹스 역), 박희정(클로에 역), 권형준(체이터 역), 강유성(아우구스투스/거스 역), 김세원(토마시나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카디아’는 개막 후 8월 3일까지 단 7일간 공연한다. 티켓은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아르코와 놀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