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찾기’는 충청도의 한 농촌을 배경으로 어머니가 남긴 유산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남매가 점차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오픈 런으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DPS컴퍼니는 “유쾌한 농촌 코미디라는 독창적인 장르적 색채와 공감도 높은 서사,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던 지방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방 투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공연지인 고령 대가야문화누리는 가야 문화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작품 속 ‘보물찾기’라는 주제와도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