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자사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SVNet으로 ‘2025 AI Breakthrough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AI Breakthrough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조사 및 기술 평가 기관인 Tech Breakthrough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AI, 핀테크, 사이버 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등 경쟁이 치열한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5년의 경우, 전 세계에서 5,000건 이상의 후보가 접수됨에 따라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VNet은 저전력 차량용 프로세서에서도 작동하도록 최적화된 경량 딥러닝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로, 실시간 객체 감지 및 분류 기능을 제공한다. 대량 양산 차량에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ADAS와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한다.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이 글로벌 주요 완성차 제조사(OEM) 및 1차 부품업체(Tier-1)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의미 있는 성과다. 스트라드비젼은 확장성과 양산 적합성을 모두 갖춘 SVNet을 통해 차량 인식 기술 분야에서의 AI 혁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CBO는 “2025 AI Breakthrough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의 AI 기반 인식 솔루션이 차량의 안전성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팀의 재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으며, 자동차 지능화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