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지원 인턴기자) 연극 ‘보물찾기’가 지방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보물찾기’가 오는 27일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 투어에 돌입한다.
지난 2024년 11월 7일 개막한 연극 ‘보물찾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따듯한 가족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유쾌한 농촌 코미디라는 독창적인 장르적 색채와 공감도 높은 서사로 주목받았다.
‘보물찾기’ 제작진은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던 지방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하반기 지방 순회 공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첫 공연지인 고령 대가야문화누리는 가야 문화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작품 속 ‘보물찾기’라는 주제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연극 ‘보물찾기’는 충청북도 옥천을 배경으로, 시골집을 사이에 둔 남매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가족이라는 진정한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보물찾기’의 지방투어는 고령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밀양, 김해 등의 공연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DPS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