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4년 진행된 이탈리아 로마 음악 연수에서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성악전공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방문·마스터클래스·연주회 등 연수 및 문화탐방 진행-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로마로 연수 및 문화탐방 길에 오른다.
안양대학교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 후원으로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이탈리아 로마 연수 및 문화탐방은 마스터클래스와 연주회, 이탈리아 역사 및 음악사의 명소를 찾아가는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7월 11일에는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방문에 이어 로마시립예술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가 있을 예정이다.
또 19일에는 로마 카라칼라 야외극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직접 관람하게 된다.
연수 기간 중 12일에는 로마 링크대학교에서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이 공연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현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K-클래식의 위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학생들은 17일부터 로마 바티칸 박물관, 피렌체 우피치 박물관,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 박물관, 단테 생가, 피사의사탑 등 둘러보며 이탈리아 역사와 음악사를 직접 체험하는 문화탐방의 시간도 가진다.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이탈리아의 역사, 예술, 건축, 음식, 언어, 생활방식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이번 음악 기행의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 열리고 있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이탈리아 음악 연수 및 문화탐방은 학생들의 예술적 견문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