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섬 여행과 축제 한 번에 즐기세요"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7월 13일, 오전 11:29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행사 하나투어가 ‘도(島)란도(島)란 국내 섬 축제’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국 섬 여행과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해운조합과의 공동 마케팅 일환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홍도·흑산도, 울릉도, 백령도·대청도, 남해안 등 주요 섬 여행지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40여 개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섬 여행 상품을 예약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겐 1만원 상당의 CU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섬 여행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홍도·흑산도 2박 3일 상품 등은 8월 중 라이브커머스 채널 ‘하나 라이브(LIVE)’를 통해 무료 독도 관광이 포함된 울릉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 상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 여행과 함께 특유의 섬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축제와 연계한 것이 특징. 대표 상품인 통영·거제 3일 상품은 KTX를 이용하는 상품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거제 외도 해상공원을 시작으로 한산대첩 축제(8월 9~14일) 방문이 포함된 패키지다. 한산대첩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리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로 역사 재현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독도 여행이 포함된 상품도 있다. 울릉도 3일 일주관광 상품은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열리는 오징어 축제(8월 4~6일)에 맞춰 육로관광 A·B 코스와 독도 방문이 포함된 패키지다. 울릉도 특산물인 오징어를 주제로 먹거리와 오징어 맨손잡기 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홍도 원추리 꽃 축제(7월 4~13일), 거문도·백도 바다체험 행사(8월 1~2일),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10월 3일~12일), 홍도 불볼락 축제(10월 중)에 맞춘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섬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섬 축제와 여행을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섬 여행의 숨은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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