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로, 봉선사'에 548명 신청…12쌍 중 4쌍 결실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07:33

'나는 절로, 봉선사' 매칭 커플(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봉선사'가 지난 19∼20일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에서 열려 4쌍이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나는 절로, 봉선사'에서 참가자 24명이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같은 결실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남성 250명, 여성 298명 총 548명 가운데 이들을 선정했다.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은 "오늘 모인 참가자들은 전체 신청자 600여명중 24명이 선발된 것이 아니라 지구인 80억명중 24명이 온 것"이라며 "선택받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봉선사의 좋은 기운을 받아 소중한 인연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재단 대표 묘장스님은 "연꽃이 아름다운 사찰 봉선사에서 나는 절로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주지 호산스님께서 원력을 세우고 계신 청년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나는 절로도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속초 신흥사, 10월 김천 직지사에서 <나는 절로>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