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이재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으로 노용석 현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노 차관은 대구 경북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에섹 그랑제꼴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1회 공직에 입문한 노 실장은 중소기업 정책과 해외시장 전략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책통'으로 꼽힌다.
그는 중기부가 중앙부처인(부)로 승격되기 이전 '청' 시절 성장촉진과, 재도전성장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중기부 해외시장총괄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임명된 노용석.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노 실장은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 글로벌성장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중소기업정책관 등을 그치며 핵심 정책 라인을 두루 경험했다.
글로벌 정책 기획과 현장 중심 행정에 강점을 지닌 그는 중기 정책 분야에 정통한 내부 관료다.
최근 외부 인사인 네이버 출신 한성숙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된 가운데, '내부'인인 그는 조직 안정과 정책 연속성을 이끌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업정책관, 정책기획관, 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쳐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정책통'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1년생 △대구 △경북고등학교 △성균관대 경영학과 △프랑스 에섹 그랑제꼴 경영학 석사 △행시 41기 △중기부 창업정책진흥관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 △중기부 정책기획관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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