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 서정주 SCM센터장(왼쪽)과 페덱스코퍼레이션 질 브래넌 글로벌 영업총괄 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덱스)
이번 협업은 페덱스의 미국내 지상 운송망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통합 이커머스 솔루션을 활용해 올리브영 글로벌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솔루션에는 실시간 배송 추적, 맞춤형 배송 옵션, 배송 완료 사진 확인 기능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미 뷰티(화장품) 수출액은 17억 100만 달러(한화 약 2조 5000억원)로, 프랑스(12억 6300만 달러)를 처음으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K뷰티 브랜드의 해외 확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류 파트너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질 브래넌 페덱스 글로벌 영업총괄 부사장은 “올리브영의 미국 시장 확장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페덱스는 모두를 위한 공급망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공급망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도 “올리브영의 국경 간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K뷰티 기업인 올리브영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