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두산에너빌, 5거래일 만에 강세[핫종목]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5일, 오전 11:29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에 강세다.

15일 오전 11시 9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3100원(5.15%) 오른 6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주도주로 꾸준히 올랐던 두산에너빌리티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상승 전환했다.

'팀 코리아'가 지난달 체코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 영향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규모는 약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8만 9000원으로 7.2% 상향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소형 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찾기 어려운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내년 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미국 웨스팅하우스 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내년부터 꾸준히 늘어날 수 있고, 누스케일 파워가 진행중인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 등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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