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분석 권위자 이준영 박사, 티웨이브 CTO로 합류

경제

이데일리,

2025년 7월 15일, 오후 01: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셜 핀테크 플랫폼 ‘아임인’을 운영하는 ㈜티웨이브는 미국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 이준영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와 기술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준영 CTO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IBM 왓슨연구소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이끈 글로벌 전문가다. 그는 IBM 마스터 인벤터로 1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다수의 국제 학회와 저널에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기술적 깊이와 실행력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티웨이브는 “이준영 CTO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 리더십과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티웨이브의 기술 체계를 리드하고 핵심 역량을 도약시킬 적임자”라며 “플랫폼 고도화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시스템 등 서비스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영 CTO는 삼성테크윈 R&D 센터장, 넷마블 CTO, 씨젠 정보과학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 도입과 사업화 전략을 주도해 왔다. 특히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통찰력과 실행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준영 CTO는 “티웨이브는 기술과 사용자의 삶을 연결하며, 이전에는 없었던 소셜과 금융의 결합으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이라며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인’은 유저들이 함께 돈을 모으고 서로 정한 순번에 따라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근 누적 거래금액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으로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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