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신규 고객수∙매출 두 자릿수 상승…성장 잠재력 높여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5일, 오후 01:50

까스텔바작은 신규 고객 유입에 성공했다.(형지글로벌제공)

형지글로벌(308100)이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신규 고객 유입에 성공하며 이들에 의한 매출 상승은 물론 성장 잠재력이 높아졌다.

15일 형지글로벌 까스텔바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신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비효율 매장을 정리한 후 각 매장 접점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라인과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 노력이 신규고객 유입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규 고객 증가에 따라 신규고객에 의한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40% 상승했다. 이는 고객의 충성도 제고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풀이된다.

까스텔바작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아노락, 맨투맨, 점프슈트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리의 감성을 담은 '호프 앤 빅토리'(Hope&Victory) 신규 라인도 까스텔바작 만의 청량함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까스텔바작이 적극 전개하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을 보태며 신규 고객을 이끌었다.

까스텔바작은 현재 K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함정우, 신용구 프로와 KLPGA투어 문정민, 이준이, 전효민, 윤수아 프로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다.

KLPGA 정규투어(1부)에서 활동하는 이정민2 프로의 의류 스폰서이자 메인스폰서 매칭 및 스케쥴 관리 등 매니지먼트사 역할도 하고 있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15명의 파트너프로 6기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프로들에게 의류지원과 쿠폰제공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까스텔바작은 생활체육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 스킨십 강화에 힘쓴 것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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