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헤라, 제니와 6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차기 모델은?

경제

뉴스1,

2025년 7월 15일, 오후 01:57

제니.(헤라제공)

아모레퍼시픽(090430)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6년여간 광고 모델을 해 온 제니와 결별했다.

15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최근 제니와 광고 모델 계약을 올해 종료했다.

헤라는 2019년 초 제니를 모델로 기용해 약 6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헤라는 서울 문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확산한다는 '서울 뷰티 철학'을 제니와 함께 전파해 왔다.

그간 헤라는 제니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제니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표 제품인 블랙쿠션 파운데이션은 '제니 쿠션'으로,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제니 틴트'로 불리기도 했다.

헤라와 제니는 자연스럽게 결별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헤라의 차기 모델로는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가 거론된다.

필릭스는 지난 9일 유럽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가방에 헤라 제품(쿠션)을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쿠션 겉몉에는 필릭스 이름이 영어로 각인돼 있었다.

앞서 필릭스는 공차 광고 모델 발탁 직전 공차 굿즈를 가방에 달고 있기도 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필릭스가 헤라의 새 모델로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확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헤라가 제니와의 모델 계약을 종료한 것은 맞다"면서도 차기 모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아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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