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4.12.5/뉴스1
기획재정부는 오는 17~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3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경제 △국제 금융체제 △인프라 △국제 조세 △아프리카 △지속가능 금융 △금융 부문 이슈 등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참여국들은 세계 경제 현안과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 차관보는 세계 경제 세션에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국제 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최 차관보는 이번 회의와 함께 열리는 '제4차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공급망 안정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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