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강태영 농협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금융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협약도 체결했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6월 16일 보증심사 담당자들의 협업시스템을 개설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증심사 운영 절차를 일원화해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속도를 높이려는 조처다.
농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 지역 신용보증재단과도 협업해 촘촘한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갖췄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 기술보증기금과 ‘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총 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을 지원하는 금융 규모는 2조 6000억원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전국 17개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해 올해 총 1조 9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은행권 최대 규모의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농협은행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소상공인 컨설팅과 폐업·재취업 교육 등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 지역별 소상공인 컨설팅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중소기업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K-히어로를 위한 공익형 상품으로 상생금융도 실천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했다. 대표상품인 NH대한민국 히어로예금은 기본금리 연 2.48%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국가유공자 등 고객에게 최고 0.3%포인트를 제공한다. 판매액의 0.06%는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공익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