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는 국내 무인 과일 프랜차이즈 오롯(OROT)과 손잡고 신선한 커팅 및 소용량 과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를 점포에 도입한다. (사진=이마트24)
핑키오(PINK+KIOSK+OROT)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과일편의점이 콘셉트다. 제철에 맞는 소용량 과일 등을 핑크 색상의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200~400g 내외의 커팅된 수박, 멜론, 파인애플, 사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결제 후 냉장고 도어가 잠금 해제되면 꺼내는 방식이다.
이마트24는 무인 과일냉장고를 운영하는 오롯의 노하우와 접근성이 높은 오프라인 채널인 편의점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탁규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상품기획자)는 “향후 상권 등 분석을 통해 알맞은 점포를 대상으로 핑키오 확대를 검토해 많은 고객이 소용량 간편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