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 1400억 규모 기술보증 특별출연 시행

경제

뉴스1,

2025년 7월 21일, 오전 10:26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좌측)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 대상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총 50억 원(특별출연 40억 원, 보증료지원 10억 원)의 출연해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1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포인트(p)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3년간 매년 0.5%p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크게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로 구분된다.

미래전략산업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포함되며,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천 △기후테크 기업 등이 포함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협약이 기업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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