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우선 준공 18년 차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협약을 맺고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와 스마트 출입 제어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개별 가구 내부에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에너지 절감 설비를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주민의 이주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공사 기간이 6개월∼1년 미만으로 재건축이나 증축 리모델링에 비해 훨씬 짧은 점이 장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아파트의 한계를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의 품격과 시장 경쟁력까지 높이는 새로운 주거 설루션으로, 앞으로도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차별화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