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도 ‘얼죽신’ 열풍… 연무장길 ‘SSRUBER’ 임대 시작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6월 26일, 오전 09:5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트렌드를 넘어 뉴노멀로 자리매김했다. 아파트 등 주택뿐 아니라 상업시설 역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신축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양새다.

신축 상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화장실의 청결도 우수하고, 냉난방, 주차 설비가 잘 갖춰져 있어, 방문자와 임차인 모두가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실률이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아 빠르게 재입점이 가능해 장기적으로도 안정성이 높은 상업시설로 평가된다.

상업시설에도 얼죽신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동 중심부인 연무장길 핵심 상권에 자리한 ‘SSRUBER’이 임대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SSRUBER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된 근린생활시설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단 3분 거리에 자리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주변에 아파트는 물론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팝업의 성지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의 핫플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만큼, 배후수요가 탄탄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설계는 조현진 건축가·조앤파트너스 대표가 맡았다. 성수동만의 유니크한 감성에 부합하는 감각적인 붉은 벽돌의 외관을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 등을 걸 수 있는 아이볼트를 시공해 옥외광고 설치가 용이하다. 건물의 분위기와 외관에 따라 입점하는 매장의 이미지에도 직결되는 만큼 트렌디한 매장 운영에 제격이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뿐 아니라 특색있는 대형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다이닝바 등 다양한 F&B 업종에 적합하다.

내부 층고는 5m에 달해 일반적으로 3~4m 정도인 상가 시설 대비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지하 1층은 자연광을 유도하는 성큰가든(sunken garden)을 조성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옥상 공간은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SSRUBER는 선호도 높은 신축 상업시설이라는 강점에 입지 경쟁력까지 갖춘 현장이다”며 “성수동 주민부터 직장인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성수를 찾는 1020 젊은 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