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최고가 경신…12만 달러 눈앞[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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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7월 14일,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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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또 최고가 경신…12만 달러 눈앞
비트코인이 11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10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5% 상승한 1억 6295만 5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8% 오른 11만 98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1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주앙 웨드슨 알프랙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무기한 선물 가격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며 "시장이 과열되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현물과 선물의 음(-)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며, 점차 낙관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라며 "과거 이 격차가 양수로 전환됐을 때 비트코인은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전통 금융이 경쟁자"
이더리움이 기존 금융과 견줄 수 있는 자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와이즈 CEO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의 경쟁자는 비트코인이 아닌 웹2와 기존 금융서비스 소프트웨어"라며 "향후 6~12개월 안에 시가총액으로 프로젝트 가치를 평가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발견하는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英 "스테이블코인 반대…CBDC 도입도 안 해"
영국 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 영국중앙은행 총재는 주요 은행들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반대하고 대출 여력을 유지하기 위해 예금 토큰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뱅크런과 자금세탁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현물 ETF, 6거래일 순유입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 2억 490만 달러의 자금이 흘러들어왔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에 1억3710만 달러, 피델리티에 1200만 달러, 비트와이즈에 86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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