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주택 면적별로 보면 서울 분양가 평균은 60㎡ 이하 소형 면적은 4709만 8000원, 60~85㎡는 4678만원, 85~102㎡는 4542만 5000원, 102㎡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5535만 2000원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전 주택형 모두 전국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서울의 분양가격지수는 227.3으로 기준연도인 2014년(100)의 두 배를 넘겼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전월(870만 9000원)보다 1.26% 상승한 881만 9000원을 기록했다. 전년(818만 7000원) 대비로는 7.72% 올랐다. 평으로 환산하면 2915만 4000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은 ㎡당 589만원, 경기도는 ㎡당 665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도의 경우 85~102㎡ 면적 구간에서 ㎡당 819만원을 기록하며 대형 주택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인천이 1942만 1000원, 경기가 2195만 7000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5개 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분양가는 602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5.76%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05% 상승에 그쳤다. 해당 지역의 6월 분양세대수는 2645세대였고 최근 1년간은 총 2만 1420세대, 월평균 1785세대가 분양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당 평균 분양가격이 589만 5000원을 기록했다. 평당 약 1949만원 수준이다. 분양가격지수는 226.4로 나타났다.
6월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만 1793세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 4291가구) 대비 2498세대 줄었다. 최근 1년간 누적 분양물량은 총 11만 7988세대로 월평균 9832세대 수준이었다.
이번 통계는 HUG가 분양보증을 발급한 주택사업 가운데 상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 세대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지역별 통계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