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재테크

이데일리,

2025년 7월 17일, 오전 09:56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동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 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부건설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의왕·군포·안산 S-?1·S1-3블록 조감도.(사진=동부건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 지구 내 S1-1, S1-3블록에 대지면적 10만291㎡, 연면적 24만575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9층까지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S1-1블록 659세대, S1-3블록 951세대 등 총 1610세대로 총 공사비는 약 4819억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동부건설이 지분 51%를 보유한 주관사다.

의왕·군포·안산 S1지구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핵심 지역으로 수도권 서남부 균형 발전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략적 사업지다. 다양한 평형대의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교통, 교육, 일자리 등 자족 기능을 확충해 지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검암S-3BL, B-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평택고덕A-12BL, A-27BL, A-65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등에도 참여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의왕·군포·안산 지구는 경기 서남부의 주거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으로 입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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