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충전, 정말 좋을까’… 배터리 충전에 대한 몰랐던 사실들

IT/과학

MHN스포츠,

2025년 6월 26일, 오전 10:20

(MHN 김세연 인턴기자) 우리는 매일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100%라는 표시를 확인한 뒤에도 계속 충전기를 꽂아두다가 안심하고 외출한다.

하지만 이 평범한 루틴이 배터리 수명을 서서히 망가뜨리고 있다면?

휴대전화에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100%라는 숫자가 떴다고 해서 완전히 충전된 상태가 아니다.

표면 전극은 전류가 가득 찼을지 몰라도, 내부까지 균일하게 충전되려면 보통 1~2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빈틈 없이 충전시킨다고 해서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는 60~80%가 적당하다. 

특히 0%까지 전부 다 사용하고 충전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관련해서 가장 해로운 습관이다.

배터리 수명, 이렇게 지킨다!

- 고속 충전, 빠르지만 위험하다.

고속 충전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전력을 밀어넣는 방식으로 배터리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기기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내부 온도가 60도 이상으로 치솟으먼 배터리가 손상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고속 충전기의 빈번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비행기 모드, 충전 성능에 좋다?

충전 중에는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통신 기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면 불필요한 전력 소모 없이 충전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명 중 충전시에는 비행기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진동 모드, 배터리 성능에 영향 간다?

진동 모드는 벨소리 모드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기기 전체를 물리적으로 흔드는 방식이기에 배터리에 부담이 간다. 가능한 벨소리로 설정해두는 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화면 밝기 조절, 배터리 성능의 핵심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다. 자동 밝기 보다는 직접 낮은 밝기로 설정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한국전기연구원)

 

사진=챗GPT 생성, KE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