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가R&D평가위 개최…8개 대규모 국가R&D사업 추진 확정

IT/과학

뉴스1,

2025년 6월 26일, 오전 11: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적정성 검토 결과 8년간 6454억 원 투자가 확정됐다. 7개 가연구개발사업의 예타 결과도 시행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2025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R&D)평가 총괄위원회(위원회)를 열고 1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와 2024년 제3차 7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예타 결과를 확정했다.

먼저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8년간 6454억 원 투자가 확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즉시 사업 집행에 착수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선도국 수준의 양자 기술 도약과 산업화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각 분야별로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도전·혁신적 목표, 국가안보 강화,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예타가 면제됐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예타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 총사업비 8146억 원) △디지털 미디어 이노베이션 기술개발 사업(과기정통부, 총사업비 1363억 원) △재난 및 안전관리 연구개발사업(행정안전부, 총사업비 1862억 원)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사업(산업통상자원부, 총사업비 3135억 원) △CLEAN AIR 기술개발사업(환경부, 총사업비 972억 원) △기후변화 적응 수재해 관리 기술개발사업(환경부, 총사업비 1066억 원) △건설 전주기 안전혁신 기술개발 사업(국토교통부, 총사업비 1389억 원) 7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시행'으로 확정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탄소중립 산업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이 확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연구개발 투자가 국민 삶의 질 개선과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